
오래된 물건은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클래식하고 유니크한 멋을 가지고 그 물건만의 연륜의 빛을 발하기도 한다.
어렸을 적 시골 할아버지 댁에가면 쉽게 볼 수 있었던 물조리개. 지금도 물조리개를 보면 작은 손으로는 물이 가득담겨 있는 커다란 물조리개가 들기 버거워 낑낑대었던 그때의 추억이 생각난다.
멋진 물조리개는 여전히 화초를 키우는 이들에게는 필수품인 동시에 로망을 느끼게 하는 물건이다.
플라스틱, 양철, 함석 등 재질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데코레이션이나 인테리어용 등으로 사용되기 위한 일부러 녹이슬고 오래된 듯한 앤틱한 모습으로 연출된 물조리개가 팔리기도 한다.
업사이클링 된 다양한 모습의 물조리개들…
출처: urban gardens
물조리개가 정원의 멋진 장식품으로 재탄생되었다.
분위기 있는 샤워헤드로 변신! 왠지 꽃이 된 것 같을 듯.
오래된 물조리개의 바닥에 작은 구멍을 뚫어 허브를 키우는 화분으로 쓰일 수 있다.
출처: etsy
부엌에서 식기류를 거는 용도로 쓰였다.
출처: etsy
물 조리개 끝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듯 보인다.
출처: valeaston
빗물 배수관 끝에 물조리개를 연결하니 운치있는 모습!
출처: jane coslick
조명갓 아래로 보이는 다소곳한 물조리개. 스탠드 조명의 바디가 되었다.
출처: etsy
이번엔 빈티지한 물조리개가 조명 펜던트로 사용되었다.
출처: smallrooms
물조리개에서 물조리개로 물이 흐르는 작은 분수가!
출처: 100layer cake
출처: melogranoantico
화병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쁜 소식을 전해줄 것만 같은 빈티지우체통으로 변신.
출처: milepost 7
새들의 안식처가 된 물조리개.
출처: flickr
Magical Watering Can by Heidi Easton-Pichler
just awesome!!
출처: style me pretty
휴대용 싸인푯말로도 쓰일 수 있다.
출처: shabby story
크리스마스트리의 스탠드가 되었다. 뭔가 미스매치처럼 보이면서도 위트있는 모습.
출처: absolute bodo
풍향계로 변신. 왠지 오즈의 마법사의 깡통로봇이 생각난다.
출처: etsy
정원의 멋진 조형물이면서 동시에 새모이통의 기능이..
물조리개 안에 불을 밝혔다. 인테리어 소품으로..